사업자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 5가지

퇴사 후 나는 창업자 정부지원 사업에 지원했다. 서류평가에 합격하면서 처음으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를 진행해보았는데 굉장히 부족한 점이 많았다. 보기 좋게 떨어졌지만 나의 사업 내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분야 스테디셀러인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를 읽어보았다.

고객에게 강요하지 말라

진정한 사업자는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다. 입지가 좋지 않아도 고객을 위한 가치가 월등히 높은 사업자는 사람을 당겨온다. 예를 들자면 국내 명문대인 서울대학교는 광고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 사이버 대학교는 라디오에서 매일 광고를 한다. 고객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밀어 넣는 것보다 자신이 가진 가치가 너무 뛰어나 고객이 끌려오도록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그러한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는 5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사업자의 특권은 통제력이다

인간은 본인의 삶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냐 아니냐에 따라 행복의 정도가 결정된다. 우리의 선택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통제력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자면 구글 에드센스 수입에 의존하는 나의 블로그는 만일 구글이 광고 사업을 접는다면 폭삭 망한다. 이렇게 나의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남에게 주어져있는 상황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렇다면 통제력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채널을 다각화하거나 온전히 나 스스로 통제 가능한 사업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나의 글을 티스토리 플랫폼에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에서도 작성하는 것이다. 또한 나의 글을 기반으로 블로그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소유의 웹사이트나 스마트 스토어에 책을 편찬해서 판매한다면 그것은 온전히 스스로 통제 가능한 사업체가 될 것이다.

진입 장벽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항상 중요한 것은 과정보다는 결과다 그 진입장벽을 뚫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과 시행착오는 결국 나의 사업을 지켜주는 진입장벽으로 변한다. 어려울수록 기회는 크다. 어려울수록 문제 해결의 가치는 큰 법이다. 쉬울수록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진입이 쉬운 사업에서는 오랫동안 수입을 지속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해결해주는 가치가 그만큼 작기 때문이다. 또한 경쟁률이 높은 탓에 언제 다른 이에게 추격당할지 모를 일이다. 나는 블로그를 더 빨리 키우고 싶어서 유료 강연을 듣지만 사실은 골드러시 중에 삽과 청바지를 파는 사람에게 그것을 구매한 것과 같다. 나의 사업체의 진입장벽을 키우기 위해 나는 나만의 전자책을 출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책이라는 나만의 상품을 파는 것은 진입장벽을 만든다. 왜냐하면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든 책은 아무도 따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에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 장벽을 뚫고 시장에 자리 잡았을 때는 오히려 나의 청옹 성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사람들은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주면 열광한다. '필요'라는 것은 5가지 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사업을 시작할지 기회를 포착할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은 필요한 것과는 별개다 람보르기니는 자가용의 필요보다는 명예와 보여 지기 식의 욕구에 가깝다. '필요'야말로 아이디어가 없다는 사업가들의 뼈를 때리는 말이다. 세상에 불편을 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줘라. 그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매일같이 말하고 있다. 시장의 목소리를 잘 들어보도록 하자. 시장에 필요한 가치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다 보면 간과하는 것들이 있다. 첫 번째로 시장의 상대성이 있다. 내가 피자집을 차리려는데 맞은편에 백종원이 운영하는 피자집이 있다고 해보자 나의 사업체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없다. 다른 곳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맛있는 피자집은 살아남기 힘들다. 다른 피자집들도 맛있는 피자를 만들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간과하는 것은 가치를 움직이는 속성의 다양성이다. 배송 서비스, 고객응대 수준, 상품의 품질, 가격, 지불수단, 후기, 등 경쟁력을 이루는 요소는 절대 가격과 품질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가격이 싼 제품이지만 중국어로 된 사이트에서 보다 한국어로 잘 정리되고 이미지도 이뻐 보이는 사이트에 똑같은 제품을 발견하면 보통 그 사이트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신뢰하고 구매하지 않는가? 상품의 구성요소를 하나하나 뜯어서 브레인스토밍 해보라 그리고 마케팅 전략까지도 고민해보자 그것이 가치를 올리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그중 가장 흔하면서 지독한 것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오류다. 레드오션은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도전할 수 없어라는 태도를 부축 인다. 블루오션은 먼저 앞서간 사례가 없기에 두려워서 낙심하게 하는 오류를 낳는다. 레드오션은 그만큼 시장성이 훌륭하다는 것을 뜻하고 블루오션은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것을 뜻하는 것인데. 또 변하지는 않는 안정 추구 클루지가 발동돼서 우리의 행동을 저지하고 기회를 떠나보낸다. 정말 지독하다.

시간으로 행복을 사자

돈보다 시간을 먼저 벌어야 한다. 나의 사업체와 나의 시간은 독립적이고 분리 가능해야 한다. 나의 블로그 글은 내가 한 번만 작성해두면 내가 관여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혼자 일을 한다. 분리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블로그에 글을 더 이상 추가로 작성하지 않아도 블로그라는 시스템 자체는 나의 삶에서 분리되어 인터넷상에서 자동으로 떠돌고 있는 것을 말한다. 나의 블로그와 같이 본인의 삶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소유해야 한다. 그것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돈이 돈을 낳는 재테크, 나의 경우와 같은 플랫폼(블로그, 유튜브), 게임과 같은 소프트웨어,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있다. 간혹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나만의 시스템을 처분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감가상각을 당할 것을 고려했을 때 현재 가치가 가장 높아 보이는 이유 때문이다. 또는 본인의 정체성이 기업가에서 은퇴 후 인생을 향유하는 자로 바뀐다거나. 머니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한 경우다. 사업체를 팔아서 엄청난 규모의 돈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유가증권이나 안전한 예금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돈이 일하게 한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사업체를 만들기 위해 더 이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원래 시간에 대한 구매력이 가장 강력한 것은 '돈' 그 자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는 말은 여기서 나온다. 큰 규모의 돈으로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그렇게 남는 시간을 나의 행복에 투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더 많이, 더 크게

나의 플랫폼을 수많은 이들에 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이 세상에 영향을 한 곳이 아니라 수많은 자들에게 미치라는 것이다. 플랫폼은 한번 만든 것을 많이 노출시키면 그것은 복사된 효과를 보인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책은 한 번만 만들면 똑같이 인쇄하면 되기 때문에 복사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렇게 복사한 것들 하나하나가 수익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복사를 하는 방법 중에서는 플랫폼 노출과 프랜차이즈 개설, 유명 채널에 나의 제품을 등제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기댓값이 큰 일을 선택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 놓고 규모가 작은 것을선택해서 당신의 비즈니스에 고용당하지 말고 비즈니스를 온전히 소유해라.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다 줄 것 같은 일에현혹되지 말고 그것의 기댓값을 확률적으로 잘계산해서 더 높은 확률에 배팅하라. 간단하게 생각하면 양x수익 = 나의 총수입이라는 아주 간단한 곱셈식이다. 간혹 20%의 성공률로 100을 벌고 80% 확률로 2를 잃는다면 그것의 기댓값은 20-16=4다. 그에 반해 80% 성공률로 5를 벌고 20% 확률로 2를 잃는다면 40-40 = 0이다 그러나 우리는 잃는 것에 대한 감정에 취약하고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후자를 더 많이 선택한다. 기댓값이 4 vs 0으로 압도적 차이가 남에도 말이다. 좀 더 와닿게 표현하자면 샌님처럼 놀지 말고 큰 물에서 놀라는 말이다. 그러려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까지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아닐 것이지 않은가?

공통된 오해와 해결방법

어떤 요소이건 공통적으로 치명적인 오해를 발생시킨다. 너무 글자 곶이 곶대로 이해시킨 다는 것이다.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해 일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큰 규모를 이루기 위해 성과가 작아 보이는 일에 도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위의 요소들의 충족 시점 기준에 대한 재설정이 이 오해를 풀기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위에서 말한 요소들은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 내 사업체에 시간적으로 속박을 받지 않으려면 단기적으로는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 위해선 한 사람에게 가치를 전달하여 1의 수익이라도 먼저 발생시켜야 한다. 한마디로 과정을 중시하라는 것이다.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일단 실행해라. 다음 글에서는 사업자들이 그토록 중요하다고 하는 '실행'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