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22. 21:55

퍼스널 브랜딩으로 불황기에도 수익늘리는 법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투자보다는 부수입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컨텐츠 사업에 뛰어들지만 경쟁을 이기고 수익화에 성공하는 비율은 굉장히 낮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소개합니다.

퍼스널 브랜딩 방법

퍼스널 브랜딩이란 말그대로 기업이 아니라 개인인 자기 자신을 브랜딩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멋진 로고, 저렴한 가격, 예쁘게 치장된 포장 정도입니다. 하지만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가 있을 정도로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브랜딩이란 어떤 서비스나 상품이 고객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어려운 브랜딩을 나 혼자서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타겟층을 나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업 아이템을 정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시장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브랜딩 초기에 있어서는 생각을 조금 달리할 필요가 있다. 타겟을 최대한 좁게 설정함으로써 우리는 모두가 똑같아 보이는 시장에서 눈에 띄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타겟을 좁게 하려면 그 대상의 특성을 세세하게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넓은 시장을 그렇게 조사하다가는 트렌드가 변할 때까지 조사만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일단 우리는 시장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초보자 입장으로서 빠른 브랜딩 실행이 더 중요하기에 일시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주식투자에 관한 컨텐츠를 제작한다고 했을 때 나의 성향과 일치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설정한다. 20대, 월급 200만 원 직장인, 미국 주식 투자자가 그 타겟을 대변하는 키워드다. 내가 60대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들을 타겟으로 설정하기까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정성 있는 컨텐츠를 창출하기도 어렵다. 나의 정체성과 유사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눈에 띄고 빠르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의 가장 쉬운 방법이다. 추가적으로 대중들에게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보다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 좀 더 빠르게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퍼스널 브랜딩의 효과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시장 경쟁력 차별화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의 컨텐츠가 자신의 성향을 반영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나의 컨텐츠를 지지하게 된다. 유튜브로 표현하면 구독자가 생기는 것이고 그것은 고정 조회수가 늘어난 다는 뜻이다. 고정 조회수는 곧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킨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 정기적인 추가 수입은 굉장한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 더해서 사업분야의 확장도 노릴 수 있다. 만약 내가 유튜브 시장에서 구독자를 다수 보유할 정도로 자리를 잡는다면 다른 사업으로 확장할 때 진입장벽이 현저히 낮아진다. 내가 전자책을 집필해서 나의 유튜브 채널에 광고를 실을 수도 있고 전자책 저자 정보에 나의 유튜브 경력을 어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실 자체로 나의 전자책은 신뢰성을 가지게 되고 판매를 위해 크게 노력하지 않더라도 이미 구매를 고려하는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복리로 작용하여 나중에는 어떤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나타낼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

타겟층 확장 타이밍

타겟을 세부화하라고 했지만 처음 시작하면 욕심이 크기 마련이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면 우리는 20대의 고객만 유치하고 싶지 않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나의 고객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타겟을 넓게 잡는다. 20대 직장인보다는 '돈 벌고 싶은 사람'같이 넓은 타겟을 잡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퍼스널 브랜딩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이런 전략은 경쟁률만 높일 뿐이다. 내가 상대해야 하는 경쟁자는 많아지고 나의 컨텐츠 가치는 그대로 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너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젠가 타겟층을 확장해야 할 때가 온다. 그것은 바로 신규 고객 비율이 줄어들 때다. 단골 소비자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사업 확장 측면에서 분명 한계가 있다. 나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들을 거의 다 끌어모은 이후에는 사업의 성장이 매우 더뎌질 수 있다. 그렇기에 좁은 범위에서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후에는 새로운 타겟층을 공략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예를 들어 사회초년생 주식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컨텐츠 이후에는 30대~40대들도 즐겨볼 만한 부동산 재테크 정보를 다루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고 시장이 원하는 컨텐츠를 제작하기에도 좋은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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